대장암(Colo rectal Cancer)이란?
대장암은 대장(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나뉘며, 결장암과 직장암을 통틀어 대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1. 대장암의 종류
1. 결장암(Colon Cancer)
- 대장의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 결장 부위에 발생하는 암.
2. 직장암(Rectal Cancer)
-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암.
3. 조직학적 분류
- 선암(Adenocarcinoma): 전체 대장암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대장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
- 점액성 선암(Mucinous Adenocarcinoma): 점액이 많은 선암으로, 일반 선암보다 예후가 나쁨.
- 선 편평세포암(Adenosquamous Carcinoma) 및 형편 세포 암(Squamous Cell Carcinoma): 매우 드문 형태.
- 유암종(Carcinoid Tumor): 신경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
2. 대장암의 원인과 위험 요인
1. 생활 습관 요인
- 저섬유소, 고지방 식단: 섬유질 섭취가 적고, 붉은 고기와 가공육(햄, 소시지 등) 섭취가 많은 경우 대장암 위험 증가.
- 비만: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경우 대장암 위험 증가.
- 운동 부족: 신체 활동 부족은 대장암의 중요한 위험 요소.
- 흡연 및 과도한 음주.
2. 유전적 요인
-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유전적 돌연변이로 다수의 대장 폴립이 발생,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매우 높음.
- 린치 증후군(HNPCC, Hereditary Nonpolyposis Colo rectal Cancer): 유전성 대장암으로, 대장암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 위암 등의 위험도 증가.
- 가족력: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
3. 대장 폴립(폴립, Polyps)
-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 폴립(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에서 시작됨.
4. 염증성 장 질환(IBD)
-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 위험 증가.
5. 나이
- 50세 이상에서 대장암 발병 위험이 급격히 증가.
6. 당뇨병 및 인슐린 저항성
- 당뇨병 환자는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3.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의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증상은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초기 증상
- 변비 또는 설사: 배변 습관의 변화.
- 배변 시 불완전 배출 감: 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 혈변 또는 검붉은 색 변: 직장암은 선홍색 혈변, 결장암은 암적색 혈변이 나타날 수 있음.
2. 진행된 대장암의 증상
- 복통 및 복부 팽만감: 대장이 막히면서 복통이나 가스가 참.
-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
- 심한 피로감 및 빈혈: 지속적인 출혈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 장 폐색(장 막힘): 종양이 대장을 막아 심한 통증, 구토, 변비를 유발.
3. 직장암의 특이한 증상
- 항문 출혈 및 배변 시 통증.
- 변의 모양 변화: 변이 가늘어지거나 리본 형태로 나오는 경우.
4. 대장암의 진단 방법
1. 신체검사
- 직장 수지 검사(DRE): 손가락으로 직장 내부를 만져서 종양 유무를 확인.
2. 대장 내시경 검사(Colonoscopy)
- 대장 전체를 내시경으로 확인하면서 폴립이나 종양을 발견하고, 필요시 조직 검사를 시행.
3. 대변 검사
- 분변 잠혈 검사(FOBT, Fecal Occult Blood Test): 대변에 소량의 혈액이 섞여 있는지 확인.
- 대변 DNA 검사: 대변 속 암세포 DNA를 검사.
4. 영상 검사
- CT(컴퓨터 단층 촬영):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 확인.
- MRI: 직장암의 경우 주변 장기 침범 여부를 더 정확히 평가.
- PET-CT: 암의 전신 전이 여부 평가.
5. 혈액 검사
- CEA(Carcinoembryonic Antigen): 대장암 환자에서 상승하는 종양 표지자.
5. 대장암의 병기(단계)
TNM 분류(종양 크기(T), 림프절 전이(N), 원격 전이(M))에 따라 병기가 결정됩니다.
1. 0기(상피내암종, Carcinoma in sit)
- 암세포가 대장 점막층에만 존재.
2. 1기
- 암이 점막을 넘어 근육층까지 침범했지만, 림프절 전이는 없음.
3. 2기
- 암이 대장 벽을 넘어 인접 조직으로 침범했지만 림프절 전이는 없음.
4. 3기
- 암이 주변 림프샘으로 전이.
5. 4기(말기 대장암)
-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
6. 대장암의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는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수술
- 결장 절제술(Colectomy): 암이 있는 부위와 주변 건강한 조직 일부를 제거.
- 직장 절제술(Rectal Resection): 직장암의 경우, 종양 제거 후 직장과 대장의 연결 또는 영구 인공항문(창자 샛길) 형성.
2. 내시경적 절제술
- 초기 단계(0기 또는 1기)의 대장암은 내시경으로 종양 제거 가능.
3. 항암화학요법(Chemotherapy)
- 진행된 대장암이나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사용.
- 대표적인 약물: 5-FU(Fluorouracil),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이리노테칸(Irinotecan).
4.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 주로 직장암에서 사용, 수술 전 종양 크기 감소 및 재발 방지 목적.
5. 표적 치료제 및 면역 치료제
* 표적 치료제
- 베바시주맙(Bevacizumab): 혈관 신생 억제.
- 세툭시맙(Cetuximab), 파니 투 주 밥(Panitumumab): EGFR 억제제.
* 면역 치료제
- PD-1/PD-L1 억제제(니볼루맙, 펨브롤리주맙).
7. 대장암의 생존율과 예후- 0~1기(초기 대장암): 5년 생존율 90% 이상.- 2기: 5년 생존율 70~85%. - 3기(림프절 전이): 5년 생존율 50~70%. - 4기(원격 전이): 5년 생존율 10~15%.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아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중요합니다. |
8. 대장암의 예방
1. 정기 검진
- 50세 이상 또는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 권장.
- 분변 잠혈 검사: 매년 시행 권장.
2.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채소, 과일, 밭곡식류 섭취.
-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 제한.
-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대장암 예방에 도움.
3. 생활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 권장.
- 금연 및 절주.
4. 체중 관리
- 비만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
5. 약물 예방
- 아스피린: 일부 연구에서 장기 복용 시 대장암 위험 감소 효과 보고. (의사와 상담 후 복용)
대장암은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암입니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대장 내시경 검사는 가장 효과적인 조기 진단 방법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 운동,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꼭!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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